포라이즌 골프CC 지구단위계획구역 서남측 경사지 최상단에 위치한 대지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하여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리조트를 목표로 한다. 대지는 골프코스 조망에 유리하며, 동시에 주요 조망점으로서 상징적 가치를 지닌다. 숙박시설은 타워형 대신 저층 건축물을 지형에 따라 분산 배치하여 숲 속 빌리지와 같은 진정한 힐링 공간을 구현하였다. 테라스 빌리지는 지형의 흐름을 따르며 간결한 입면과 자연스러운 색채계획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었다. 프라이빗 레지던스는 건축물 간 이격과 경사지 위 떠있는 구조를 통해 자연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자연과 건축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하고 품격있는 리조트 공간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