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의 기억에서 벗어나 자비와 화엄의 세계로”
10.27 법난 기념관은 한국 불교가 겪은 폭력의 아픔을 기억하고 성찰과 화해, 치유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상징적 공간이다. 삶을 통해 깨달음(화엄)으로 가는 여정을 주제로 기억과 서사적 공간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었다. 천년고찰과 도시의 매개공간이라는 대상지의 특징을 고려하여 사찰과 도시의 영역이 입체적으로 공존하도록 하였으며, 입체적 켜의 마당 구성을 통하여 훼손된 사찰의 진입 여정을 회복하였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주문을 지나 마주하게 되는 공연장과 전시장은 주변 선큰 녹지 및 각 실들과 연계, 확장되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 사업분야
    디자인
  • 연도
    2025
  • 발주처
    대한불교조계종
  • 위치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 용도
    문화&집회
  • 대지면적
    12,870㎡
  • 연면적
    31,311㎡
  • 규모
    지하4층, 지상3층
  • 수상
    설계공모 |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