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안)
전시관은 도시 통합과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목표로 설계된 문화적 거점이다. 도로와 고속도로로 단절된 대지 조건을 극복하고, 문화지구를 연결하는 컬처프로세서 (Culture Processor)이자 키스톤(Keystone)으로 기능한다. 남북과 동서 축을 중심으로 형성된 매트릭스는 보행자 네트워크를 통해 주변 지역과 연결되며, 전시관은 중외근린공원의 중심부에서 문화와 예술이 교차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사각 볼륨의 떠 있는 건축 형태는 도시 경관의 랜드마크로 작동하며, 다양한 교통수단과 보행로를 통해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대지 중심부에 마련된 열린 외부 공간은 문화 활동과 행사를 수용하며, 전시관 주변의 공공 공간은 퍼블릭 포럼으로 작동해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을 지원한다. 자전거 및 보행자 친화적 인프라, 레크리에이션 공간, 조형물, 교육 및 정보 센터 등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다채로운 환경을 제공한다.
  • 사업분야
    CM사업, 디자인
  • 연도
    2023
  • 발주처
    광주광역시
  • 위치
    광주시 북구 매곡동
  • 용도
    문화&집회, 공공건축
  • 대지면적
    34,925㎡
  • 연면적
    33,455㎡
  • 규모
    지하1층, 지상4층
  • 수상
    아이코닉 어워즈 2024 | 수상